1. 자유로운 활동
놀이하는 자가 강요당하지 않는다. 만일 강요당하면, 곧바로 놀이는 마음을 끄는 유쾌한 즐거움이라는 성질을 잃어버린다.
2. 분리된 활동
처음부터 정해진 명확한 공간과 시간의 범위 내에 한정되어 있다.
3. 확정되어 있지 않은 활동
게임의 전개가 결정되어 있지도 않으며, 결과가 미리 주어져 있지도 않다. 생각해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자유가 놀이하는 자에게 반드시 남겨져 있어야 한다.
4. 비생산적인 활동
재화도 부도 어떠한 새로운 요소도 만들어내지 않는다. 놀이하는 자들 간의 소유권의 이동을 제외하면, 게임시작 때와 똑같은 상태에 이른다.
5. 규칙이 있는 활동
약속에 따르는 활동이다. 이 약속은 일상의 법규를 정지시키고, 일시적으로 새로운 법을 확립하며, 이 법만이 통용된다.
6. 허구적인 활동
현실생활에 비하면, 이차적인 현실 또는 명백히 비현실이라는 특수한 의식(意識)을 수반한다.- 로제 카이와 <놀이와 인간>
놀이라고 부를 수 있는 행위는 위의 6가지 사항 중 다수를 포함한다고 한다. 이렇게 분류해 놓고 생각해 보는 것도 참 흥미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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